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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일본에 판매법인 설립…"현지 시장 확대"

등록 2019.01.29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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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일본에 판매법인 설립…"현지 시장 확대"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의 성장세를 감안해 일본 현지에 판매법인을 세우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일본에 현지 판매법인인 '삼양 재팬(SAMYANG JAPAN)'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최근 일본 내 불닭 브랜드의 수요 증가에 따라 전략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불닭볶음면 수출이 본격화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양라면의 일본 수출은 연평균 138% 성장했다. 주요 수출 품목도 2016년에는 감자라면, 김치라면 등이었지만 2017년부터 불닭볶음면, 치즈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등 불닭 브랜드 제품으로 확장됐다.

삼양 재팬은 유통 현지화를 추진하면서 판매 채널을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하고 일본 현지 수요를 고려해 용기면의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캐릭터 강국인 일본의 특성을 반영해 불닭볶음면 캐릭터인 '호치'를 활용한 프로모션,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불닭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일본은 라면 소비 규모가 6조원에 이르는 세계 3위 시장이며 최근 한국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삼양 재팬을 일본 진출의 거점으로 삼아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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