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투쟁위, 상여 출정식으로 결의 다져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7일 강원 정선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투쟁위원회(투쟁위)가 알파인경기장 입구에서 9일 평창과 강릉에서 각각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저지 상여투쟁 출정식행사를 개최하고 있다.2019.02.07.(사진=정선군청 제공) photo@newsis.com
군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상여투쟁 출정식에서 투쟁위는 투쟁사 등을 낭독하며 강력한 대정부 투쟁 의지를 모았다.
이어 투쟁위는 상복 차림에 만장기를 들고 상여와 함께 경기장 일원과 국도 59호선 일부를 도보로 행진했다.
유재철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이 역사적인 장소를 존치시켜 후대에 고스란히 물려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7일 강원 정선알파인경기장 철거반대 범군민투쟁위원회(투쟁위)가 알파인경기장 입구에서 9일 평창과 강릉에서 각각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저지 상여투쟁 출정식행사를 개최하고 있다.2019.02.07.(사진=정선군청 제공) photo@newsis.com
한편 투쟁위는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관계기관이 참석해 열리는 사회적합의기구 회의결과를 지켜보고 오는 9일 상여투쟁 개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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