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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시험 내년부터 모바일로 원서접수 가능"

등록 2019.05.23 1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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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국사편찬위에 내년 4월까지 시스템 구축 권고

【서울=뉴시스】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르고 있는 모습. 국민권익위원회는 내년 상반기부터 휴대전화로 원서접수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선하라고 국사편찬위원회에 권고했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르고 있는 모습. 국민권익위원회는 내년 상반기부터 휴대전화로 원서접수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선하라고 국사편찬위원회에 권고했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내년 상반기부터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 접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일반 PC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태블릿PC를 이용해 한국사검정능력시험 원서접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내년 4월까지 구축할 것을 국사편찬위원회에 권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국사편찬위원회가 권익위 권고를 수용하지 않는 경우, 이를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현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원서 접수는 인터넷이 연결된 PC에서만 가능하다.

PC로 공식홈페이지(www.historyexam.go.kr)에 접속하면 원서접수를 비롯해 시험 안내와 문제관리, 내 시험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휴대전화 등으로 접속하는 모바일 페이지에서는 시험 안내, 알림마당, 나의 시험정보 등의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원서접수 항목은 없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안준호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편리하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접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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