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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성범죄자 감형합의도운 어코스타 美노동장관, 사퇴

등록 2019.07.12 23: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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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과거 유조인정 감형합의를 도와 거센 비난을 받다 12일 결국 사퇴한 알렉스 어코스타 미 노동장관. 2019.7.12

【워싱턴=AP/뉴시스】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과거 유조인정 감형합의를 도와 거센 비난을 받다 12일 결국 사퇴한 알렉스 어코스타 미 노동장관. 2019.7.12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어코스타의 과거 감형 유죄인정 조건 감형협정을 도와 비난을 받아온 알렉스 어코스타 미 노동장관이 12일 결국 사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아침(현지시간) 어코스타 장관이 자신에게 전화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어코스타는 연방 검사이던 지난 2007년 마이애미에서 검사로 재직 당시 어코스타의 성범죄를 유죄인정 감형합의를 이끌었었다.

엡스타인은 지난 6일 성매매를 목적으로 한 인신매매 혐의로 또다시 체포됐다. 엡스타인이 다시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체포되면서 과거 그의 유죄인정 감형합의를 도운 어코스타 장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면서 장관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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