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발전방안 논의 본격 시작…학부모·원장·교사 참여
교육청으로부터 6명씩 추천…공립·사립 48명씩 동수구성
공립유치원 통학버스 확대, 사립 교사 처우 개선 등 논의

【목포=뉴시스】 송창헌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5일 전남지역 사립유치원과 농어촌 소규모 학교를 차례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목포 몬테소리유치원 방문한 유 부총리. 2019.09.25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교육부는 1일 오후 1시30분 세종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유아교육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공·사립 유치원 상생발전방안'(가칭)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지난 5월 유치원 상생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역과 중앙에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한 바 있다. 그간 교육청들은 지역별 협의회를 만들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등 활동을 진행했다.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을 위원장으로 한 유아교육 상생발전협의회는 17개 시도교육청 추천 민간위원 96명과 유아교육정책 담당과장 17명까지 총 11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위원은 시도별 협의회로부터 6명씩 추천 받았다.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의 학부모와 교사, 원장을 각 1명씩 추천받는다. 공립과 사립 인사가 각 48명씩 참여하게 된다.
이날 열리는 첫 유아교육 상생발전협의회에서는 지역 교육청에서 제안한 내용에 대해 공유·토의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공립유치원 통학버스 운영확대 ▲부모교육 기회 확대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활성화 사례 발굴·공유 등 과제를 제안했다. 교육부는 ▲국가관리회계프로그램 '에듀파인' 현장 안착 지원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 연장 및 유아 학비 부담 안화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 개선 ▲유치원 종합행정정보시스템 구축 과제를 제시했다.
교육부 설세훈 교육복지정책국장은 "협의회를 통해 충분히 논의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유아교육 공동체가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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