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영석유사 아람코, 12월4일 기업공개" 알아라비야
로이터는 12월3일 기업공개 보도
【아브카이크(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지난 9월20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의 탈황 시설에서 노동자들이 6일 전인 9월14일 드론 공격으로 파손된 시설들을 복구하고 있다. 아람코는 오는 12월4일 기업공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사우디의 알-아라비야 TV가 29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2019.10.29
두바이에 있는 알-아라비야 방송은 그러나 더이상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러한 발표는 사우디가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주도로 미래투자포럼을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미래투자포럼은 '사막의 다보스'로 불리는 국제행사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아람코의 기업공개를 통해 사우디의 재개발 계획을 위해 필요한 1000억 달러(116조4500억원)의 자금을 모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아람코의 회사 가치가 2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아야 하지만 분석가들은 아람코의 가치가 2조 달러로 평가받는 것은 불가능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AP 통신과 달리 아람코가 12월3일 기업공개를 할 계획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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