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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민물고기생태관 개관 7년여 만에 204만명 동원

등록 2019.11.27 1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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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개관 이후 누적 입장료 수입 104억원

단양 민물고기생태관 개관 7년여 만에 204만명 동원

[단양=뉴시스]이병찬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민물고기 생태관 충북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개관 7년여 만에 200만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단양군에 따르면 2012년 5월 문을 연 다누리아쿠아리움 개관 이후 이날까지 총 204만명이 다녀갔다. 누적 입장료 수입은 104억7918만원이다.
 
올해 관람객 수는 24일 현재 26만1663명으로, 입장료 수입은 15억554만원이다. 지난 주말과 휴일 2200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더 북적이고 있다. 

단양 남한강변에 자리한 다누리센터는 연면적 1만4397m² 규모로 아쿠아리움, 도서관, 낚시박물관, 4차원(4D) 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다.
  
172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수조에 남한강에 서식하는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희귀물고기 등 230종 2만30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멋진 군영을 이루는 은어와 철갑상어를 비롯해 남한강에 사는 쏘가리·잉어 등 모두 16종 6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650t 규모의 메인 수조가 인기다.
  
80t 규모 대형 수조에서는 아마존의 대표 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4억 년 전부터 살았다는 화석어 피라루쿠와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 28마리를 볼 수 있다.
 
2016년 한 쌍의 수달을 들여 운영을 시작한 수달 생태관에는 16마리에 이르는 수달 대가족이 살고 있다. 앙증맞고 귀여운 수달은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 입장료는 어른 1만원, 청소년 7000원, 노인과 어린이 6000원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겨울철에는 오후 5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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