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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1조3702억…전년比 7.3%↑

등록 2020.01.10 13: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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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예탁결제원 제공)

(자료=예탁결제원 제공)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지난해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 금액이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권리행사 건수는 2267건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결제원을 통해 권리가 행사된 주식관련사채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8억원 증가한 1조3702억원으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전환사채 발행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함에 따라 권리행사가 증가한 것이 전체 금액 증가의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교환사채(EB, Exchangeable Bond), 신주인수권부사채(BW, Bond with Warrant)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주식관련사채는 안정적인 이자수입 및 차익실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식의 주가 하락 시에는 채권 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주가 상승 시에는 권리행사를 통해 차익실현을 할 수 있다.

종류별 행사금액은 전환사채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1조1018억원을 기록했다. 교환사채는 같은 기간 6.3% 늘어난 2002억원으로 집계됐고 신주인수권부사채는 62.7% 급감해 682억원을 기록했다.

종류별 행사건수는 전환사채가 전년 대비 18.0% 증가한 1767건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신주인수권부사채가 412건으로 뒤를 이었고 교환사채는 8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식관련사채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폴라에너지앤마린(1회 EB, 765억원) ▲롯데관광개발(5회 CB, 310억원) ▲예스티(2회 CB, 276억원) ▲아난티(2회 CB, 255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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