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연천]"흑색선전" vs "희대 사기극"…박충식 경력 공방 격화
박충식 "미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은 엄연한 사실"
김덕현 "의혹 해소는커녕 허위 경력 자인한 것"
![[연천=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충식 연천군수 후보가 23일 오전 11시께 '미국 공인회계사(AICPA)' 경력 허위 의혹에 대해 반박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박충식 후보 캠프 제공) 2026.05.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3/NISI20260523_0002143689_web.jpg?rnd=20260523170651)
[연천=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충식 연천군수 후보가 23일 오전 11시께 '미국 공인회계사(AICPA)' 경력 허위 의혹에 대해 반박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박충식 후보 캠프 제공) 2026.05.23 [email protected]
박 후보는 해당 의혹에 대해 "국민의힘의 위기감이 부른 비열한 흑색선전이자 치졸한 발목잡기"라고 반박했고, 이에 대해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희대의 사기극"이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2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께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공인회계사(AICPA) 시험에 합격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전문성 경력을 숨기거나 조작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AICPA 시험 합격자를 통상적으로 '미국공인회계사'라고 불러왔고, 이를 표기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며 "현지 개업을 위한 '주정부 라이선스 보유'와 '시험 합격'의 개념을 의도적으로 혼동시켜 허위 경력이라는 낙인을 찍으려는 선거 막판 흠집내기 공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필요한 자료는 모두 공개하고 선관위의 판단도 존중하겠지만, 확인 전 '허위'라고 단정해 사퇴를 요구한 정치공세에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또 해당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후보와 김성원 국회의원을 향해 "현재 지방선거 국면은 물론 향후 2년 뒤 총선까지 국민의힘에 불리하게 돌아가는 상황을 모면해보려는 '정치적 물타기 공세'"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박 후보가) 정작 핵심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허위경력 공표 사실을 사실상 자인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그는 박 후보가 시험에 응시했다고 밝힌 캘리포니아주의 BPC법 제5055조는 '위원회로부터 면허를 받았거나 캘리포니아주 업무 수행 권한을 승인받은 자만이 공인회계사(CPA) 명칭 및 약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고 설명했다.
![[연천=뉴시스] 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후보가 22일 오전 10시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충식 후보의 미국 공인회계사(AICPA) 관련 허위 경력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김 후보 캠프 제공) 2026.05.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2143225_web.jpg?rnd=20260522162715)
[연천=뉴시스] 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후보가 22일 오전 10시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박충식 후보의 미국 공인회계사(AICPA) 관련 허위 경력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김 후보 캠프 제공) 2026.05.22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박 후보가 직접 공개한 합격 안내문에도 '공인회계사로 자처할 수 없다'가 명시돼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박 후보는 미국법상 '공인회계사' 명칭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고 황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앞서 김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박 후보의 '미국 공인회계사(AICPA)' 경력과 관련해 허위 의혹을 제기하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그는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은 단순히 시험에 합격했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닌, 실무 경력 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미국 해당 주(州)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발급받아야 공인회계사 명칭을 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