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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스타십 로켓 시험 발사 성공

등록 2026.05.23 07:55:28수정 2026.05.23 07: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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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발사 연기 이어 22일 밤 발사

124m 역대 최대 크기…엔진도 초강력

[보카치카(미 텍사스주)=AP/뉴시스] 미 스페이스X가 22일(현지 시각) 초대형 신형 스타십 로켓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전날 발사 예정이었으나 막판 문제로 하루 연기돼 발사됐다. 2026.5.23.

[보카치카(미 텍사스주)=AP/뉴시스] 미 스페이스X가 22일(현지 시각) 초대형 신형 스타십 로켓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전날 발사 예정이었으나 막판 문제로 하루 연기돼 발사됐다. 2026.5.23.


[AP/뉴시스] 강영진 기자 = 스페이스X가 22일(현지식가) 역대 가장 크고 강력한 스타십 로켓을 시험 발사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가 달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기 위해 사용할 최신 개량형이다.

새로 설계된 초대형 스타십 로켓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회사를 상장하겠다고 발표한 지 이틀 만에 시험 발사됐다.

텍사스주 최남단에서 발사된 로켓은 지구 반 바퀴를 비행한 뒤 방출할 모의 스타링크 위성 20기를 싣고 있었다.

스타십 로켓의 시험 발사는 이번이 12번째다. 머스크가 화성으로 사람을 보내겠다며 개발해온 로켓이다.

그러나 스타십은 나사의 달 뒷면 우주인 착륙 임무부터 수행해야 한다.

스페이스X의 3세대 스타십인 고성능 개량형 V3 로켓은 멕시코 국경 인근의 새 발사대에서 솟아 올랐다. 전날 저녁 발사 예정이었으나 발사 직전 연기됐었다.

길이가 124m에 달하는 최신 모델은 구형 스타십보다 1m 이상 더 길고 엔진 추력도 더 강하다.

개량된 부스터(로켓의 1단 추진체)에는 발사 후 지구로 귀환할 때 방향을 조종하는 격자 날개가 수는 줄었지만 더 크고 강해졌으며, 33개의 주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 이송관도 더 크고 견고해졌다.

스테인리스 강철로 만든 우주선에는 카메라, 항법 장치, 컴퓨터 성능 등 모든 것이 더 강화됐으며, 달 임무를 위한 도킹 콘(우주선 간 결합을 위한 원뿔형 연결 장치)도 장착됐다.

스타십은 완전 재사용을 목표로 하며, 발사대에 설치된 거대한 기계 팔이 귀환하는 로켓 단을 잡아채도록 설계돼 있다.

그러나 이번 시험 비행에서는 회수를 시도하지 않았으며 1단 부스터는 멕시코만에, 우주선과 위성 시연체는 인도양에 낙하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을 이용한 달·화성 민간 비행 예약을 받고 있다.

화성 비행의 가격과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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