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마스크 최우선순위는 유증상자…취약층에 돌아가게 할 것"
"고령·만성질환자 가급적 집에서 생활해 달라"
"의료기관 갈 때 마스크…호흡곤란 시 벗어야"
"비말보다 손으로 눈·코·입 만져 감염가능성↑"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02.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02/NISI20200302_0016137451_web.jpg?rnd=20200302152742)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할 최우선순위로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으로 규정했다
유증상자부터 마스크를 써야 하는 이유는 본인 비말이 남에게 가거나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질본은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가급적 집에서 생활할 것을 권했다. 정 본부장은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자는 마스크 쓰고 야외활동, 밀폐된 공간에서 종교행사 등을 방문하기보다는 가급적 집에서 생활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질본은 고위험군이 의료기관에 갈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되 기저질환자는 의사와 상의해 상태에 맞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정 본부장은 "N95, KF94, KF80 마스크는 호흡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호흡기 기능이 좋지 않은 만성 폐질환자 등은 마스크 착용 자체가 호흡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처럼 호흡곤란 증세가 생길 경우 마스크를 벗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최근 마스크 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마스크 배분방식에 대해 정 본부장은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마스크를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추가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최대한 취약한 이들이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당·정·청은 이날 마스크 주말 생산을 독려하고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대상에 마스크도 포함하는 식으로 중복구매를 막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정 본부장은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거리를 두면 상대방 비말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더 (전염) 가능성이 높은 것이 손을 통해 눈과 코, 입을 통해 들어가는 것"이라며 "마스크를 쓸 때 계속 손으로 만지고 벗었다 썼다 하는데 다른 환경 표면도 위험하기 때문에 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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