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취약계층에 1억6000만원 규모 지원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명동성당을 포함한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미사와 공개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01.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01/NISI20200301_0016133097_web.jpg?rnd=20200301102828)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명동성당을 포함한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미사와 공개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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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산하 나눔운동단체인 재단법인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6일 5000만원 상당의 긴급 특별 지원을 결정했다. 본부는 1차적으로 교구 사회사목국 산하 4개 위원회(이주사목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단중독사목위, 빈민사목위)를 통해 지원요청을 받아 필요 물품을 파악해 전달할 예정이다.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구매할 여건이 없는 이주민 가정에 생필품과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시설 방역을 지원하고, 손소독제를 전달한다. 사정상 시설이용마저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 1870여명에게는 밑반찬 및 도시락 배달을 지원한다.
필요 물품 구입 역시 위축된 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과 함께한다. 시설 방역은 저소득층 재활단체가 운영하는 방역회사에 의뢰하고, 카리타스사회적기업지원센터에 등록된 북한이탈주민업체와 사회적기업을 통해 물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교구 산하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지난 3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미혼모와 아동을 위해 긴급구호금 1억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자체 긴급 구호금 1억원과 한국천주교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지정기탁금 1000만원으로 조성됐으며,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미혼모협회 '아임맘'에 각각 6000만원,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결식아동들에게 음식과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임맘은 출산을 앞둔 미혼모들에게 음식과 출산용품 박스 및 위생용품이 포함된 긴급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바보의나눔 두 기관은 추가적인 지원을 위해 모금 운동도 진행한다. 바보의나눔은 3일부터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모금에 나섰다. 이달까지 모금 목표액은 3억원이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오는 9일부터 4월8일까지 한 달간 모금을 진행한다. 전용 모금계좌와 ARS후원, 신용카드 및 모바일 결제를 통한 후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김정환 신부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사회 전체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 주위의 소상공인들과 독거노인, 이주민, 쪽방촌 주민 등 사회 취약계층은 그 누구보다 더 큰 불안과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곁에서 함께 울어주며,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우리 교회의 역할인 만큼 본부의 지원이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특히 지자체의 아동센터나 미혼모 협회 등의 시설은 지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긴급 구호금이 전달되어 각 단체가 하루라도 빨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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