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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미사 중단 4월 1일까지 연장

등록 2020.03.18 1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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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명동성당을 포함한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미사와 공개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관계자가 본당을 소독하고 있다. 2020.03.0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 명동성당을 포함한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미사와 공개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관계자가 본당을 소독하고 있다.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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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천주교 수원교구가 4월 1일까지 미사를 중단한다.

수원교구는 18일 '3단계 3차 사목 조치'를 통해 "교구 내 본당 공동체 미사와 교구 및 대리구, 본당의 모든 교육 및 행사, 각종 단체 모임에 대한 잠정 중단을 4월 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부활 판공성사에 대해서는 '일괄 고해와 일괄 사죄로 여러 고해자를 화해시키는 예식'에 대한 교구 지침을 준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본당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판공성사는 가톨릭의 7성사 중 하나인 고해성사를 매년 12월 25일 성탄절 이전의 대림시기 및 부활절 이전의 사순시기에 자신의 죄를 모아서 한꺼번에 고해하고 참회하는 한국 가톨릭의 연례성사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국 천주교는 2월 27일부터 모든 교구가 미사를 중단했다. 이는 1784년(정조 8년) 이승훈 베드로가 중국 베이징에서 영세를 받고 귀국해 이벽, 정약전 등과 함께 구성한 신앙공동체에서 최초의 미사를 드린 이래 236년 만에 최초다.

지난주까지 공동체 미사 중단이 예고된 교구들은 모두 이를 연기했다.

안동교구는 지난 9일 공지를 통해 "교구에서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신자들과 함께하는 모든 미사와 모든 모임 및 회합, 행사 중지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주교구는 17일부터 미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개신교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자 17일 추가 공지를 통해 22일까지 미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인천교구는 16일까지 중단했던 공동체 미사를 22일까지 지내지 않기로 했다.

청주교구, 춘천교구는 주일미사 중단을 20일까지 연기했다.

이로써 이주 미사 재개를 앞둔 교구는 청주교국(21일), 춘천교구(21일), 대전교구(21일) 등이다.

이외에 광주대교구, 의정부교구는 22일까지 미사 중단을 선언했고, 부산교구는 24일까지 미사를 중단했다. 이외에 서울대교구, 대구대교구, 원주교구, 마산교구, 군종교구는 무기한으로 미사를 중단한 상태다.

교구들은 교구민들에게 공동체 주일미사를 지내지 않는 대신 집에서 묵주기도, 성경봉독, 선행 등을 통해 주일 의무를 대신하도록 했다. 또 온라인이나 TV를 통해 미사를 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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