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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사망' 국산 팽이버섯…수출업체 조사결과 식중독균 검출

등록 2020.03.18 16: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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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사망' 국산 팽이버섯…수출업체 조사결과 식중독균 검출


[세종=뉴시스] 위용성 기자 = 국산 팽이버섯을 섭취한 미국인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 버섯을 수출하는 국내 업체 4곳 중 2곳의 물량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팽이버섯을 가열·조리해 먹는 우리와 달리 미국에선 샐러드 형태로 먹어 리스테리아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향후 팽이버섯 포장에 '가열조리용'인 점을 표시하도록 제도화할 계획이다. 당장 연간 전체 생산량의 95% 가량을 차지하는 대규모 생산업체 8곳의 23일 출하물량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팽이버섯을 통한 리스테리아균 식중독 사고가 보고된 바는 없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21개 팽이버섯 생산업체를 조사한 결과 가열·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먹는 샐러드와 같은 신선편의식품은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신선편의식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리스테리아균을 검사하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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