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공용 현수막 디자인 운영계획 수립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과천시 공공현수막 고유 디자인 적용 예시 사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공공용 현수막 디자인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부터 공공용 현수막을 제작할 경우 공공용 디자인과 시정구호를 표출한다.

시는 공공용 현수막에 대한 식별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시의 정책과 홍보 메시지 등을 시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색채는 고채도의 색상을 지양하고, 배경은 명도 5이상, 채도 6이하 사용하며, 5가지(적,청,황,녹,흑) 색상을 금지한다. 서체는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등 일반 현수막과 동일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3개월간 저단형게시대(8개면)를 활용하여 새롭게 달라진 공공용 현수막을 게시한다. 이어  8월 1일부터 공공용 현수막 게시대 전체 49개 면에 대해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용 현수막 디자인 적용은 과천시의 고유한 테두리 마크와 시정구호를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배경색만을 지정 운영하고 있는 타 지자체와는 차별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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