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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 대사관, 김정은에 꽃바구니 전달"…공개활동 보도 없어

등록 2020.04.24 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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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러 1주년 기념…주북 러시아대사가 전달

노동신문 기준 12일째 김정은 공개행보 소식 없어

[서울=뉴시스] 주북러시아대사관은 지난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1주년을 기념하는 화환을 보냈다고 밝히며 사진을 공개했다. 2020.04.24. (사진=주북러시아대사관 SNS)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주북러시아대사관은 지난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1주년을 기념하는 화환을 보냈다고 밝히며 사진을 공개했다. 2020.04.24. (사진=주북러시아대사관 SNS)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북한은 24일 주북 러시아대사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1주년을 맞아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김정은 동지의 역사적인 러시아 연방 방문 1돌에 즈음해 우리나라 주재 러시아 연방 대사관이 꽃바구니를 드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최고영도자 동지께 드리는 꽃바구니를 23일 해당 부문 일꾼에게 러시아 연방 특명전권대사가 전달했다"고 전했다.

주북러시아대사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가 김 위원장의 방러 1주년을 맞이해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임천일 북한 외무성 러시아 담당 부상과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 후속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도 같은 날 임 부상 명의로 담화를 내고 지난해 북러정상회담을 통해 강화된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올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북러공동선언 채택 20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 정면돌파전 관철을 강조하는 개인 필명의 논설을 비롯해 비료 증산, 영농물자 운송 실적 향상을 독려하는 기사를 싣는 등 통상적인 보도 흐름을 보였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노동신문은 지난 12일 김 위원장이 항공군 추격습격기연대 방문 사실을 보도한 이후 이날까지 12일째 김 위원장 공개행보를 보도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이 제기된 지난 20일 이후 김 위원장이 시리아 대통령, 쿠바 국가수반에게 외교 서한을 보냈다고 밝히며 통상적인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정부도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북한 매체에 김 위원장의 사진이 공개되지 않아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이 올해 들어 공식매체에 열흘 이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등장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그는▲지난 1월25일~2월16일(21일) ▲3월21일~4월10일(19일) ▲2월16일~2월28일(11일) 북한 매체를 통해 식별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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