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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플랫폼 플로(FLO), 개인화 적용범위 전면 확대

등록 2020.05.07 13: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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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플랫폼 플로(FLO), 개인화 적용범위 전면 확대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플랫폼 내 개인화 범위를 전면적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은 플로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내 취향 MIX' 기능은 해당 이용자의 재생 이력, 선호 등 이용자의 취향을 기반으로 플레이리스트 재생 순서를 재정렬해 모든 이용자가 자신에게 최적화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만든 보관함과 이미 취향이 반영된 개인화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제외하고, 차트 및 모든 플레이리스트의 재생 순서를 이용자의 취향 순으로 바꿀 수 있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는 ‘내 취향 MIX’ 기능에 적용되는 딥러닝 기반의 음악 추천 모델을 구현하는 등 추천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SK텔레콤 AIX센터와 협업하고 있다.

음악플랫폼 플로(FLO), 개인화 적용범위 전면 확대

플로는 2018년 12월 출시 시점부터 기존 음악플랫폼들과 달리 홈화면 상단을 차트나 신보소개 영역이 아닌, 개인화 된 음악추천 영역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 3월에는 실시간 차트를 폐지하고, 24시간 누적 기준 차트에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공신력을 높인 플로차트를 도입했다.

실제 플로가 지난 1년간 이용자가 얼마나 다양한 음악을 소비했는지 보여주는 일간 트랙 순 재생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4월 기준 1명당 하루에 14.5곡의 음악을 소비한 반면, 올해 3월에는 하루 18.4곡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곡을 반복해서 듣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용자들이 하루 평균 약 30% 가까이 더 다양한 음악을 감상한 것이다.

이상범 SK텔레콤 미디어랩스장은 "미디어랩스의 인공지능(AI) 기술로 플로가 지향하는 개인화 서비스의 고도화를 돕고,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음악서비스가 되게끔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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