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금융포럼]최훈 금융위 상임위원 "포스트 코로나, 금융사들 복원력 갖춰야"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0 뉴시스 금융 포럼 '포스트 코로나, 금융정책 방향은'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0.05.26. radiohea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26/NISI20200526_0016350092_web.jpg?rnd=20200526104217)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0 뉴시스 금융 포럼 '포스트 코로나, 금융정책 방향은'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0.05.26. [email protected]
최 위원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포스크 코로나, 금융정책 방향은'을 주제로 열린 '2020 뉴시스 금융포럼'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올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했고 앞으로 더 큰 실물경제의 충격이 예상되지만 국민적 노력, 정부 노력에 따라 조금 더 회복국면을 빠르게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코노미스트지는 코로나 이후의 사회가 더 취약(fragile)해지고 덜 혁신적이며, 공정성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내다봤다"며 "코로나 감염 확산 뿐 아니라 탈 글로벌화도 진행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마찰, 유로존 내 갈등, 무역장벽, 리쇼어링(Reshoring)에 대한 논의가 정당성을 얻어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논의들이 국제사회를 건강하게 하느냐는 것에는 의문이 있다"며 "결국 세계 질서를 찾아가는 것이 화두가 될 것이며, 결론적으로 '그린 뉴딜'과 '언택트 이코노믹'의 대응에 가장 기본은 복원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미래 예측에 실패했고,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하다면 어떤 충격이 오더라도 충격을 흡수하고 복원할 수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금융사들도 과거 효율성과 마진(수익성)에 중점을 뒀던 것들을 새로운 충격들에 대응할 수 있도록 복원력 역량을 키울 것이냐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은 또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의 역할과 관련해 "현 위기의 폭과 강도도 알 수 없고 얼마큼 여력을 가지느냐도 명확하게 제시하기 어렵다"며 "다만 금융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0 뉴시스 금융 포럼 '포스트 코로나, 금융정책 방향은'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0.05.26. radiohea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26/NISI20200526_0016350089_web.jpg?rnd=20200526104217)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최훈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0 뉴시스 금융 포럼 '포스트 코로나, 금융정책 방향은'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2020.05.26. [email protected]
또 "금융회사의 경우 지금까지 신용손실이 지금까지 들어나지 않고 있지만 앞선 실물경제 악화가 금융사 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며 "앞으로 금융 정책은 이러한 방향에서 예의주시하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위원은 "돌이켜보면 위기는 혁신의 토양이 됐다"며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제트엔진, 레이더, 간편식품 등 산업 혁신과 발전이 있었고, 이런 부분을 본다면 코로나 이전과 이후간 질적으로 다른 사회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금융위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책 대응과 금융 혁신에 대한 방향에 대해 고민 중"이라며 "오픈뱅킹 확대, 금융과 기술의 융복합, 마이테이터 산업 육성 등의 과제도 이러한 고민의 밑단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신산업과 신기술, 세계질서와 산업구조재편, 글로벌 가치사슬의 변화,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언택트(untact)' 사회 문화가 일상화될 것"이라며 "이런 위기를 통해 나타난 변화들을 기회로 삼는다면 크게는 금융시스템을 도모하고, 금융회사들은 새로운 도약의 질적 변화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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