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남북연락사무소, 어떤 환경에도 지속돼야"

【서울=뉴시스】서호 통일부 차관이 14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해 근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 차관은 이날 연락사무소 운영지원 근무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했다. 2019.06.14. (사진=통일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남북 정부를 향해 민족 화해와 평화를 위한 성의 있는 노력을 촉구했다.
NCCK는 8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우려하며'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에 개시통화를 시도했으나 북한이 받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NCCK는 이와 관련 "연락사무소는 우리민족끼리 서로 소통하는 창구"라며 "어떤 정치적 환경 속에서도 지속돼야하고, 민족의 안전과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살포로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며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문 발표 이후 북측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북전단살포는 판문점 선언과 평양선언, 군사합의서 등 그동안 남북 정상과 당국자들이 합의해온 공동의 노력을 무(無)로 돌리며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는 반 평화적이고 시대착오적인 행위로 근절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NCCK는 "70년 이상의 대립과 반목의 상황을 끝내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 번영의 길을 가기 위해 남북 정부의 성의 있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우리 정부는 더 이상 미국에 의존하지 말고 자주적으로 앞선 합의들을 이행해 남북관계를 개선해 나가야하고 북한 정부는 단절이 아닌 소통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의지를 굳건히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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