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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일가족 참변사건 수사정보 유튜브 유출 파문

등록 2020.06.13 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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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계자만 알 수 있는 내용 적혀 있어

숨진 아버지의 전과, 특수 가족관계도 언급

경찰, 경찰관인지 사칭했는지 경위 파악중

유튜브에 올라온 글 캡쳐

유튜브에 올라온 글 캡쳐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지난 7일 강원도 원주에서 발생한 일가족 참변사건의 수사정보가 유튜브 등 인터넷에서 유출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뉴시스 6월7일 보도>

13일 뉴시스 취재 결과 이 사건을 소재로 만든 한 유튜브 동영상에는 숨진 아들(14)의 신체 훼손 상태에 대해사 매우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나 당직 때 있었던 사건이네'로 시작하는 글은 수사 관계자만 알 수 있는 내용이 적혀 있다.

심지어 숨진 아버지의 전과기록과 특수한 가족 관계 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글을 옮긴 유튜버는 카페에서 경찰이 댓글을 달아놓은 것을 복사했다고 알렸다.

이 글을 인터넷에 올린 이가 실제로 원주경찰서 경찰관이라면 공무상비밀누설죄로 처벌받을 수 있어보인다.

경찰관을 사칭해 허위의 글을 올렸다면 허위사실유포죄와 사자명예훼손죄 처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경찰서 관계자는 "글쓴이가 실제 경찰인지 경찰을 사칭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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