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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오 주연 '킬링 이브' 시즌3, 오늘 왓챠 독점 공개

등록 2020.06.24 14: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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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페인, 러시아 등 로케이션

[서울=뉴시스]산드라 오 주연의 '킬링 이브' 시즌3 포스터.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서울=뉴시스]산드라 오 주연의 '킬링 이브' 시즌3 포스터.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산드라 오 주연의 '킬링 이브' 시즌3 전편이 24일 오후 5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킬링 이브'는 첩보 요원이 되고 싶은 정보국 직원 '이브'와 직업 만족도가 99.9%인 사이코패스 킬러 '빌라넬'이 서로에게 매혹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믹 집착 추격전이다.

지난 2018년 첫 시즌이 공개됐으며, 이브 역할을 맡은 산드라 오는 이 작품으로 골든글로브 TV부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킬링 이브'는 시즌1과 시즌2에서 이전의 스파이물에서 본 적 없던 캐릭터 묘사라는 평을 받았다. 시즌1의 이브는 전 세계 암살자를 쫓는 첩보 요원을 꿈꾸며 일개 말단 직원으로 사는 일상에 무료함을 느낀다.

이브는 남몰래 범죄심리학을 전공할 만큼 꿈을 놓지 못하던 중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유럽을 시끄럽게 뒤흔드는 청부 살인 조직 '더 트웰브'의 실력자 빌라넬(조디 코머)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화려하고 과감한 패션을 즐기는 킬러 빌라넬은 무모하면서도 치열하게, 섬뜩하면서도 발랄하게 청부 살인 임무를 완수한다. 너무나도 다르다고 생각했던 두 사람은 묘하게 달라지는 관계의 온도에 혼란을 느끼고, 결국 비정상적인 집착은 서로를 죽음 직전으로 내몰게 한다.

시즌3는 모스크바, 바르셀로나, 런던을 배경으로 청부 살인 조직 '더 트웰브'에서 승진한 빌라넬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이브가 한층 더 진해진 애증으로 서로를 쫓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국, 스페인, 러시아 등 다양한 로케이션 촬영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엉뚱하면서도 잔인한, 처절하면서도 기발한 빌라넬의 여전한 암살 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빌라넬의 총에 맞아 죽은 줄만 알았던 이브 역시 상처를 회복하고 아끼는 사람들의 죽음의 배후를 뒤쫓으며 자신의 능력을 가감 없이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에서는 영국 비밀정보부 수장 캐롤린(피오나 쇼)과 새로 등장한 원조 싸이코패스 킬러이자 빌라넬의 스승 다샤(해리엇 윌터)의 이야기를 통해 이브와 빌라넬의 관계성 확장도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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