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확진자 5500여명 임상정보 공개…방역대책 근거 마련(종합)
26일부터 홈페이지 통해 1차 공개 신청
검진·임상 소견, 혈액 검사 결과 등 제공
모든 정보 익명처리·개인정보 유출방지
7월 기저질환 정보·의약품 사용 등 공개
혈장치료제 혈장 제공에 총 208명 동의
![[서울=뉴시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지난 18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18.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6/18/NISI20200618_0000547595_web.jpg?rnd=20200618164810)
[서울=뉴시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지난 18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18.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임상역학정보를 내일(26일)부터 공개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임상근거에 기반을 둔 방역대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정보 공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근거기반 방역대책을 마련하고자 결정됐다.
5500여명은 지난 4월30일 기준 의료기관에 입원 치료를 받은 확진자 중 격리해제자를 대상으로 한다. 4월30일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765명이었고 이 중 격리해제자는 9059명이었다. 25일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2563명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확진자의 임상역학정보는 ▲익명화된 확진자 기초정보 ▲초기 검진 소견 ▲입원 시 임상 소견 ▲동반 질환과 과거력 ▲사용 병상과 임상 중등도 ▲일반 혈액 검사 결과 등이다.
모든 정보는 익명화 과정을 거쳐 개인정보 유출이 없는 방식으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순차적으로 연구자에게 공개된다.
권 부본부장은 "모든 정보는 익명화 과정을 거쳐 개인정보 유출이 없는 형식으로 보안이 확보된 안전한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순차적으로 신청하신 연구자들 중 선정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부터 홈페이지(www.cdc.go.kr)를 통해 1차 공개 신청을 받는다. 코로나19 환자정보 활용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지정된 정보 공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7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협조해 추가 기저질환 정보와 의약품 사용내역 등을 순차적으로 확대 공개할 예정이다.
임상정보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려면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판단에 기반한 방역대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코로나19를 정확히 알고 우리의 자원 현실에 기반한 효과적인 대책을 세워야만 국민의 생명과 우리 사회체계를 보호할 수 있고, 언젠가 다가올 위기에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번 임상역학정보 공개를 계기로 여러 전문가들이 방역대책 수립에 필요한 많은 과학적 근거 자료를 생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장 제공에 지난 24일까지 총 208명이 참여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25명이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혀 어제(24일)까지 총 208명이 등록을 했다"며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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