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기업 맞춤형 교육 '호응'
섬유패션 분야 인력양성으로 취업 연계
기업과 구직자 사전 매칭 후 전문교육 진행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진행하는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현장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2020.07.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7/10/NISI20200710_0000561097_web.jpg?rnd=20200710105619)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진행하는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현장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 2020.07.1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 대구경북권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섬유패션 분야의 고급 인력양성을 위해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인력 수요에 맞는 1:1 맞춤형 인재발굴, 전문교육을 통해 업계 취업까지 지원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 대졸 미취업자로 섬유패션, 화학 관련 학과 졸업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연구원은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사전 매칭해 기업이 희망하는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4주간 이론과 실습에 이어 현장교육 등 기업 맞춤형으로 실시한다.
구인구직 신청서를 통해 연수생과 기업의 니즈를 우선 파악한 후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지역 섬유기업들은 직물설계와 개발, 친환경 및 방역·보호 섬유소재 개발 분야에 고급인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채용을 전제로 한 맞춤형 교육으로 현장 적응력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31명 대학 졸업생들이 섬유분야 중소기업에 취업하기도 했다.
모 기업 관계자는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한 청년인력이 현장 실무 적응력이 빠르고 본인 역량도 잘 발휘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용시장 전반이 경직됐음에도 현재까지 총 7명이 관련 분야에 취업했다.
박기영 일자리양성팀장은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방역섬유 분야에 대한 고급인재를 원하는 섬유기업들의 문의가 많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실무교육을 확대해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용을 원하는 지역 섬유기업은 섬유개발연구원 일자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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