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 전대]멜라니아 효과? 전대 둘째날 시청률 상승
전날에 비해 14% 상승…폭스뉴스로 가장 많이 시청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공화당 전당대회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찬조연설을 통해 남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8.26.](https://img1.newsis.com/2020/08/26/NISI20200826_0016613498_web.jpg?rnd=2020082616172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공화당 전당대회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찬조연설을 통해 남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0.8.26.
26일(현지시간) LA타임스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미디어 리서치를 인용, 전날 밤 공화당 전당대회를 본 시청자가 1940만명을 넘어 첫째날보다 높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시청자 수인 1700만명에 비해 14% 높다. 일주일 전 열렸던 민주당 전당대회 둘째날 시청자 수 1920만명보다 소폭 앞섰다.
2016년 7월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둘째날 시청률은 1980만명으로 나흘간 진행된 전당대회 중 가장 낮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호하는 보수 성향 폭스뉴스를 통해 둘째날 행사를 본 시청자가 790만명으로 가장 높았고 NBC(250만명), CNN(212만명), ABC(209만명), MSNBC(190만명), CBS(150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스라엘에서 사전 녹화한 화상 찬조 연설이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과 차녀 티파니가 연설자로 나서며 지원군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의 주역은 마지막에 등장한 멜라니아 여사였다.
그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한 찬조연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희생된 가족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다"며 위로를 전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또 인종차별 문제와 관련해선 문제점을 인정하면서도 과격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시위대에 촉구했다.
한편 닐슨 미디어의 통계는 미 동부시간 오후 10시 TV 시청자 수를 조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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