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복구중 '하이선' 북상...경북 동해안 비상
태풍 ‘마이삭’ 피해복구와 '하이선' 대책마련 나서
일선 지자체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 열어 대비 고심
울릉 군수 "전시에 준하는 태세로 준비 철저 기해달라"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의 한 어가 수족관이 강풍으로 도로에 흐트러져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0.09.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03/NISI20200903_0000594082_web.jpg?rnd=20200903135550)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3일 오전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의 한 어가 수족관이 강풍으로 도로에 흐트러져 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0.09.03. [email protected]
포항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북상에 대비해 지난 5일 오전 시청에서 유관기관 긴급 대책점검회의를 열어 태풍의 예상 진행경로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마련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남구 오천읍과 구룡포읍, 북구 두호동과 장량동 등지 2만3000여 가구에서 정전피해를 입은 것을 비롯 구룡포와 호미곶면, 동해면 등의 해안가 시설물이 크고 작은 피해를 입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전 피해와 도로, 시설 등은 대부분 복구됐으나 일부 방파제나 개인 주택, 상가, 양식장 등은 아직 복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일부 시설에 대한 복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9호 태풍 '마이삭'보다 강한 것으로 예측되는 '하이선'이 북상하자 또 다시 강풍과 해일에 대비해 선박에 대한 결박과 인양, 산사태와 해안가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발생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피해에 대한 현황조사, 복구계획과 병행해 제10호 태풍 ‘하이선’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3일 오전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지방도 일부 구간이 파손됐다.(사진=울진군 제공) 2020.09.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03/NISI20200903_0000594127_web.jpg?rnd=20200903142905)
[울진=뉴시스] 강진구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3일 오전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 지방도 일부 구간이 파손됐다.(사진=울진군 제공) 2020.09.03. [email protected]
시는 이날 재난관련 협업부서를 중심으로 경찰과 소방, 군,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비롯 한국전력과 농어촌공사, KT, 영남에너지 등 사회기반 관련 기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유관 기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울진군도 피해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자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이재민이 22가구 31명이 발생하고 월파에 의한 해안저지대 침수가구가 속출한 바 있다. 주택피해 78가구를 비롯 수산시설 17개소와 농업시설 2개소, 차량침수 5대 등의 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인 도로가 14건 4.7㎞, 하천 1건 0.5㎞, 방파제와 어항시설 6개소 등이 파손되거나 유실됐다. 울진북면 바다낚시공원은 50%가 유실됐다.
군은 한창 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또 다시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자 전 직원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며 임시 복구와 태풍 대비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울릉=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릉군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은 이날 오전 사동항서 정박 중 전복된 선박.(사진=독자제공) 2020.09.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03/NISI20200903_0000594249_web.jpg?rnd=20200903154904)
[울릉=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릉군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은 이날 오전 사동항서 정박 중 전복된 선박.(사진=독자제공) 2020.09.03. [email protected]
군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정전과 강풍, 월파로 인해 피해가 속출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50여 명의 공무원 과 유관기관, 사회봉사단체 등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와 현장청소를 지원해 왔다.
현재까지 도로와 방파제가 유실되고 각종 시설물 파손도 잇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군은 이 같은 태풍 피해조사와 복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다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오는 7일 낮 남해안에 상륙해 울릉도·독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강화해 피해복구보다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먼저 복구 작업을 위해 고생한 유관기관과 전부서, 사회봉사단체 등의 협력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현황조사, 복구와 병행해 전 부서는 태풍이 지나가는 오는 7일까지 제9호 태풍 피해 복구와 제10호 태풍에 대비해 전시 상황에 준하는 태세로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