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계속...이틀 연속 강세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67.14포인트(0.51%) 오른 1만3163.11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보다 82.65포인트(1.55%) 뛴 5418.97에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전날보다 101.40포인트(0.49%) 상승한 2만851.58을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110.56포인트(1.79%) 올라 6296.85를 나타냈다.
주말 사이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미 대선 승리가 선언된 데 이어 전날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전 소식까지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최종 3상 시험 중간 분석 결과 90% 이상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9일 발표했다.
AP통신은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투자자들이 화이자의 발표에 열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시장을 안심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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