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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탄도미사일·항공기 요격하는 천궁2 실전 배치 시작

등록 2020.11.26 09: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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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개발한 대(對) 탄도탄 요격체계

[서울=뉴시스]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도탄 요격 체계 천궁 II가 군에 인도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천궁 II는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이다. 사진은 유도탄 발사 장면.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0.11.2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도탄 요격 체계 천궁 II가 군에 인도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천궁 II는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이다. 사진은 유도탄 발사 장면.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적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천궁2가 26일부터 실전에 배치된다.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대(對) 탄도탄 요격체계 천궁 II가 최초로 군에 인도됐다고 이날 밝혔다.

천궁 II는 탄도탄·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다.

천궁 II는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됐다. 이 무기는 수차례 시험발사에서 100% 명중률을 기록하며 2017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8년 양산에 착수했고 이번에 최초 포대 물량이 인도됐다.
 
천궁 II는 탄도탄 요격을 위해 교전 통제 기술과 다기능 레이더를 적용했다. 반응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전방 날개 조종형 형상 설계·제어기술, 연속 추력형 측추력 등 기술이 적용됐다.

[서울=뉴시스]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도탄 요격 체계 천궁 II가 군에 인도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천궁 II는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이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0.11.2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탄도탄 요격 체계 천궁 II가 군에 인도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천궁 II는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동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이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email protected]

천궁 II는 운용 중인 천궁과 발사대를 공유할 수 있어 우리 군의 미사일 방어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방위사업청은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국내 기술로 개발·배치함으로써 추후 성능개량이나 창정비 소요 등을 고려하면 해외도입 장비와 비교해 전력유지·강화는 물론 국방예산 절감을 기대할 수 있어 궁극적인 국방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천궁 II 1호기의 군 인도가 완료됨으로써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과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을 위한 한국군 핵심 군사능력 구비는 물론 방산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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