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美 타코벨 TV 광고 등장 "한국 여성 솔로가수 처음"

[서울=뉴시스] 씨엘. 2021.02.15. (사진 = 팀베리체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2NE1' 출신 가수 씨엘(CL)이 한국 여성 솔로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TV 광고에 등장했다.

15일 소속사 팀베리체리에 따르면, CL은 1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을 통해 방송된 '타코벨(TACO BELL)'의 TV광고에 출연했다.

이번 광고에는 배우 노아 센티네오, 틱톡 스타 나바로스, 드랙퀸 오닉스 블랙, 라이더 브래드 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들과 함께 나왔다.

광고 속에서 씨엘은 현실 속 화려한 뮤지션의 모습 그대로 등장한다. 공연을 마치고 보디가드들의 에스코트를 받고 있는 씨엘은 화려한 퍼코트 차림으로 팬들에게 둘러 싸여 있다.

팀베리체리는 "K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광고에 출연하는 가수들이 많아졌지만, 미국의 TV광고에 출연한 솔로 여성 가수는 씨엘이 처음이라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씨엘은 지난해 '+화(HWA)+'와 '+파이브스타(5STAR)+'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섰다. 현재 새 앨범 '알파(Alpha)'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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