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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 벌 조심하세요…벌집 조심·쏘임 조심

등록 2021.05.26 09: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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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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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 소방본부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벌집 제거 및 벌 쏘임 사고 관련 119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벌집제거 출동횟수는 1만3796건이다.

이중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1만2229건으로 출동이 집중됐다. 하루 평균 102건이다.

같은 시기 벌 쏘임 환자도 전체 826명 중 665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50명이 벌 쏘임으로 구급차를 이용했다.

기상청은 올해 6월 기온은 평년(23~24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7~8월에는 무더위가 이어진다.

이에 따라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산행이나 벌초 등 야외활동 시에는 주변에 벌이 있거나, 땅속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벌들이 들락거리면 벌집이 있으니 주의해 살펴봐야 한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119나 전문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이나 노란색 등 밝은색 옷을 입고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벌을 쫓아내기보다는 그 자리에서 20m이상 떨어진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침착하게 대처하고 어지럽거나 두통이 올 때는 누워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몸에 이상 반응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으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른 무더위로 인해 벌들의 활동이 증가해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만큼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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