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에 갔다가 변했다"…전재홍 사진전 '제국의 휴먼'
일본제국주의 생존 피해자들 기록
![[서울=뉴시스]전재홍, 사할린 강제징용2세 영구 귀국자 김정욱·김인자 부부, 충북 청주, 2020(사진=하얀나무 제공)2021.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5/28/NISI20210528_0000755490_web.jpg?rnd=20210528102215)
[서울=뉴시스]전재홍, 사할린 강제징용2세 영구 귀국자 김정욱·김인자 부부, 충북 청주, 2020(사진=하얀나무 제공)2021.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재홍은 이번 전시에서 흑백 사진 45점을 전시한다. 그는 이번 전시를 위해 일제의 강제 노동과 강제 이주로 피해를 받은 이, 일본군 위안부, 일본 원자폭탄 피해자, 사할린 강제 징용자, 군함도, 731부대 세균전 피해자 등 당사자들과 후손들을 찾아 역사적인 장소와 함께 그들을 기록했다.
이 전시는 그의 소록도 방문으로 시작됐다. 일제강점기 건축물들을 기록해 오고 있던 사진작가 전재홍은 2003년 한국에 유일하게 남은 신사(일본에서 왕실의 조상이나 국가에 공로가 큰 사람을 모신 사당)를 담기 위해 전남 고흥의 소록도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신사참배 거부로 신체의 손가락과 다리가 잘린 장기진씨를 만나며 작가 인생의 변곡점을 맞았다.
![[서울=뉴시스]전재홍, 강제 노동 (피해자) 이성찬, 제주 가마오름, 2005(사진=하얀나무 제공)2021.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5/28/NISI20210528_0000755502_web.jpg?rnd=20210528102918)
[서울=뉴시스]전재홍, 강제 노동 (피해자) 이성찬, 제주 가마오름, 2005(사진=하얀나무 제공)2021.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시는 6월1일까지. 이후 충남 대전 갤러리탄에서 같은 달 3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다.
![[서울=뉴시스]전재홍, 강제 이주와 세균전 2중_피해(자) 김옥자 조선족 중국인, 중국 길림, 2005(사진=하얀나무 제공)2021.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5/28/NISI20210528_0000755503_web.jpg?rnd=20210528103045)
[서울=뉴시스]전재홍, 강제 이주와 세균전 2중_피해(자) 김옥자 조선족 중국인, 중국 길림, 2005(사진=하얀나무 제공)2021.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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