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 사업 참가자 모집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7월 2일까지 '예술 선물 배달 웃어요, 전주' 사업에 참여할 시민예술가 및 전문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재단 제공)](https://img1.newsis.com/2021/06/18/NISI20210618_0000769868_web.jpg?rnd=20210618161427)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은 오는 7월 2일까지 '예술 선물 배달 웃어요, 전주' 사업에 참여할 시민예술가 및 전문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재단 제공)
201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이동이 불편한 전주 시민, 즉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소외계층이 대상이며, 문화예술인이 직접 수혜 대상을 찾아가 자신의 재능을 기부(선물)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총 3개(시각·공연·예술치유) 분야이며, 시각 분야는 어르신 캐리커처와 초상화 그리기, 공연 분야는 악기 연주, 노래,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신청할 수 있다. 예술치유는 미술, 음악 등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 등이 그 대상이다.
올해는 코로나 블루로 위축·고립된 시민을 문화예술로 위로하며, 예술이 주는 치유의 힘을 활용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한다.
재단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전주시 사회복지시설 5곳(금암노인복지센터, 금암노인복지관, 즐거운집노인복지센터, 노인사랑복지센터, 남노송동새뜰마을)과 협력한다.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전주시 10개 법정동을 선정했으며, 32개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공연 분야에서 트로트 장르를 대상으로 추가했으며, 예술 치유 분야를 신설했다.
공모에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활동 횟수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활동 증명서를 발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재단 누리집(www.jjcf.or.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백옥선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사회적 약자의 삶의 근간을 흔들어 놓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 증대라는 시대적 과제는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면서 "삶의 현장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실제적인 관계 속에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생활문화팀(063-287-2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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