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는 '사랑나눔 희망에너지'…사회백신 나눔캠페인 1억원 기탁

어제 도청 방문, 도지사 통해 공동모금회 전달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지난 21일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김경수(왼쪽부터) 도지사,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대표,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 지에스이 양기영 대표,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에너지 제공)2021.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도스가스 공급 업체인 경남에너지㈜가 지난해 1억 원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지원 성금 1억 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는 지난 21일 도내 도시가스사인 경동도시가스 나윤호 대표, 지에스이 양기영 대표와 함께 도청 도지사 집무실을 방문해 김경수 도지사와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경남에너지 1억 원 등 총 1억6000만 원을 '우리경남 사회백신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전달했다.

성금은 도내 소상공인 및 저소득층, 학습격차 심화와 돌봄 공백이 발생한 아동·청소년 등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경남에너지는 기부뿐만 아니라 '사랑나눔 희망에너지'라는 회사의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나 환경이 열악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시설 점검과 주거 개보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문화·관광·예술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 분야에서 소외되어 있는 체육인들과 장애인 선수들을 돕기 위해 경남핸드볼협회와 경남장애인축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지역 인재 채용도 앞장서고 있다.

2014년 2월 도내 대학생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본사 정규직 채용 인원 70여 명과 고객센터 인원 등 지난 6년간 총 100여 명을 채용했다.

경남에너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뿐만 아니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내 미공급 소외지역 보급 확대를 위해 프로스타캐피탈 인수 후 지난 4년간 1300억 원 이상을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에 투자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도시가스 보급 가구 수가 16만 가구 이상 증가했다. 올해도 미공급 소외지역 보급 확대를 위해 27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경남에너지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정책에 동참하고,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태양광발전사업 및 스팀공급사업, 바이오가스사업, CNG충전사업 등 신규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정회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공급 소외지역 도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저렴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태양광발전사업, 스팀공급사업, 바이오가스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소경제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정부 정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창원, 김해, 거제 등 경남지역 내 5개시 4개군 86만 명 이상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경남에너지 최대 주주인 프로스타캐피탈은 비교적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한 태양광 발전 사업, 연료전지 발전 사업, 수소 관련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경남에너지와는 성공적인 사업 런칭을 위해 활발히 의견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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