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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회 "달서구 패싱? 서대구로 트램노선 전면 재검토해야"

등록 2021.07.13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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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임시회서 트램 노선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 채택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달서구의회는 13일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1차 본회의에서 노선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달서구의회 제공) 2021.07.1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달서구의회는 13일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1차 본회의에서 노선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달서구의회 제공) 2021.07.1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시의 서대구로 트램 노선발표를 두고 달서구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달서구의회는 13일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1차 본회의에서 트램노선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들은 "노선 거리에 대한 경제성 분석결과에서 예상 수송 수요 인원마저 누락돼 있는 등 짜맞추기식 용역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트램 조성 제반여건이 뛰어난 왕복 10차선의 와룡로, 구마로와 달리 왕복 7차선인 서대구로에 트램이 조성돼 차선 일부를 차지하게 된다면 교통 혼잡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시가 트램 노선 공개를 두 차례 이유 없이 연기했고,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주민공청회조차 주민 의견을 듣는 순서가 빠져 있어 이름만 빌린 공청회였다"고 비판했다.
 
달서구의회는 의원 22명 전원이 동의한 결의문을 통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즉시 철회할 것과 서대구로 트램노선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25일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에서 서대구역~평리네거리~두류역~안지랑역을 통과하는 트램노선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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