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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 사업 본격화

등록 2021.08.25 1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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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은 예술 선물 배달 '웃어요, 전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재단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은 예술 선물 배달 '웃어요, 전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재단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은 예술 선물 배달 '웃어요, 전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전주시 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금암노인복지센터, 금암노인복지관, 즐거운집노인복지센터, 노인사랑노인복지센터, 남노송동새뜰마을현장지원센터가 함께했다.

예술 선물 배달 '웃어요, 전주' 사업은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작됐다.

 독거노인을 비롯해 이동이 불편한 전주 시민 등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에게 문화예술인이 직접 찾아가 자신의 재능을 기부(선물)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재단은 앞서 지난달 공모를 통해 참여 예술인을 모집했으며, 시각과 공연, 예술치유 분야에서 모두 13개 팀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시설과 기관의 사전 의견을 청취해 프로그램의 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공연 분야에서 트로트 장르를 대상으로 추가하고 예술치유 분야를 신설했다.

올해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거주 비율이 높은 구도심 10개 법정 동의 32개 가정을 대상으로 예술을 선물할 예정이다.

즐거운집노인복지센터 송독열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상호 연계 협력해 문화소외계층인 재가 어르신에 대한 문화 수혜를 넓히고,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옥선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사회적 약자의 삶의 근간을 흔들어 놓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 증대라는 시대적 과제는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삶의 현장을 좀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실제적인 관계 속에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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