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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SPC·CJ푸드빌,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 가동

등록 2021.10.12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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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안전경영실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위생관리에 '총력'

CJ푸드빌, 식품안전·고객만족·산업안전전문 부서 운영 중

[위드코로나 시대]SPC·CJ푸드빌,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 가동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맥도날드의 폐기 대상 식자재 사용 논란, 던킨도너츠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졌다는 의혹 제기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위생 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다.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던킨,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에그슬럿, 파스쿠찌 등을 운영하고 있는 SPC그룹과 뚜레쥬르, 빕스,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더플레이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CJ푸드빌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다짐했다. 

SPC그룹은 안전경영실을 중심으로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조직은 식품안전 관리부서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이며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식품산업 안전관리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안전기획정책, 식품안전, 산업안전, 환경위생평가팀 등 총 4개의 분야별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식품 및 산업안전 관련법, 최신 식품정책 동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발빠른 대응을 위한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식품위생법을 기반으로 한 식품의 제조, 가공, 수입, 유통, 소비 전 단계의 식품관련 법적 사항, 환경부 일회용품 등 포장재 정책, 전자상거래 상의 정보제공, 축산물 이력관리 등의 법적 사항을 지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SPC그룹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통합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입고 검사시 필요한 기준 및 규격관리로 보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이 입고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PC그룹 안전경영실의 준법지원 활동은 실제 현장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이슈가 있는 식품관련 사항에 대한 특별 검증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중대산업재해법 기반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 사업장 정기적 점검 실시, 실제 상황에 대비한 안전보건 훈련 및 작업특성에 맞는 체계적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해외로 진출해 있는 SPC 사업장에 대해서는 한국과 동일 수준의 위생, 안전기준이 일관되게 적용될 수 있도록 SPC 글로벌식품위생안전요구기준서인 G.FSR을 마련,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위드코로나 시대]SPC·CJ푸드빌,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 가동

CJ푸드빌은 글로벌 수준 안전경영으로 외식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식품안전, 고객만족, 산업안전전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식품안전부서는 자체 식품안전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외식·프랜차이즈 2000여개 점포 제조사업장의 위해 요소를 철저히 관리한다. 법적 기준보다 엄격하게 관리된 안전한 식품만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점포 및 제조사업장 식품안전 관리, 위해 물질,  법규·표시, 글로벌 5개 분야의 최고 전문 인력을 가동하고 있다.

점포 식품 안전 관리는 위생에 초점을 둔다. CJ푸드빌은 외식 및 베이커리 특성에 따른 점포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신규점포 오픈 시 사전 진단 및 오픈 후 위생관리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직무별·직급별 맞춤형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위생 매뉴얼이 점포에서 잘 지켜지도록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점포 근무자의 식품안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직급별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제조 사업장에서의 식품 안전 관리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조 사업장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기준에 따라 전 제품이 생산·관리되고 있다. 또 글로벌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FSSC22000 신규 인증과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CJ푸드빌의 식품안전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의 식품안전 인력과 위생수준을 상향 평준화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한 식품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시행 중이다.

또 CJ푸드빌의 2000여개 점포에서 제공하는 메뉴를 정기적으로 분석해 운영 메뉴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법적 기준보다 엄격한 사내 기준을 충족하는 원료만 선정해 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식품 안전 활동도 병행한다. CJ푸드빌은 글로벌 제조사업장 및 점포의 식품안전 헤드쿼터로서 진출 국가별 최적화된 식품안전 관리 체계 구축, 고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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