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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문철, 대장암 투병 중 별세…향년 50세

등록 2021.10.04 17: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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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남문철이 지난해 7월22일 열린 MBC 드라마 '십시일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MBC 제공) 2021.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남문철이 지난해 7월22일 열린 MBC 드라마 '십시일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MBC 제공) 2021.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남문철이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4일 "배우 남문철씨가 오늘 오전 6시20분에 지병으로 인해 별세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대장암 판정을 받고 그동안 투병을 이어왔다. 소속사 측은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6시30분에 치러진다.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이다.

남문철은 극단에서 연기 생활을 시작해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연극 '웨딩 스캔들', '어쌔신', '사랑별곡', '오케피', '곁에 있어도 혼자' 등에 출연했다.

또 지난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스크린에 진출해 '집행자', '용의자X', '남자가 사랑할 때', '밀정', '더 킹', '독전', '공작', '악질경찰', '블랙머니', '백두산', '애비규환' 등과 드라마 '도망자 Plan.B', '육룡이 나르샤', '태양의 후예', '마스터-국수의 신', '슈츠', '녹두꽃', '십시일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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