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野 특검 생떼 없었으면 민생·방역 더 챙겼다"
"국힘 비협조로 코로나 임시국회 절반 지나"
"특검도, 대선토론도 않는 자세서 벗어나길"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3/NISI20211223_0018279062_web.jpg?rnd=20211223095907)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전날 대장동 특검법 이견으로 1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여야 합의가 불발된 것과 관련, "야당의 특검 생떼만 없었어도 민생 방역이 더 많이 이뤄지지 않았을까"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검 정국을 통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무능(을 가리려는) 얄팍한 꼼수에 넘어갈 국민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에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기 위해 임시회를 소집했고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하지 말것을 야당에 요구해왔으나 야당의 비협조와 무관심 속에 이미 회기 절반이 지났다"며 "오늘이라도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 대화를 계속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보상에 선지원 제도를 도입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우리가 당론으로 채택한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한다"며 "50조원, 100조원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야당도 대안을 가지고 논의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또 활동 종료가 임박한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별위원회를 거론하며 "이대로 활동이 종료된다면 개혁 요구를 외면하는 것이기에 활동기한을 연장해야 할 것"이라며 "이것을 위해서도 올해 안에 본회의 소집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검도 안 하고 토론도 안 하는 이런 자세를 국민의힘에서는 하루빨리 벗어나길 바란다"며 "조건 없이, 성역 없이, 지체 없이 중립적인 상설특검법에 즉각 동의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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