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 '통합공공임대주택' 경쟁률 19대 1…과천 22대 1
LH, 1181가구 공급에 2만1945명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월 말 최초 입주자모집 공고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청약접수 결과 총 1181가구 공급에 2만1945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이다.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92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 입주가 가능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에는 약 1만3000명, 남양주 별내 A1-1BL에는 약 8800명이 신청해 각각 22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무주택 실수요자의 높은 관심 속에서 청약 접수가 마무리 됐다.
LH는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3월 3일), 서류접수(3월 4~11일), 당첨자 발표(6월 30일)를 거쳐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10월(남양주)과 2024년 1월(과천) 예정이다.
LH는 지난해 말 고양 장항, 부천 역곡 등 중형평형(전용 60~85㎡)을 도입한 선도단지 6개 블록 약 4000가구의 사업승인을 마쳤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입주자격이 알기 쉬워지고, 소득수준에 따라 부담 가능한 임대료가 책정된다는 점에서 무주택 실수요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중형평형까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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