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최덕규, '그림책 노벨상'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이수지 '여름이 온다' 픽션 부문, 최덕규 '커다란 손' 논픽션 부문 선정
![[서울=뉴시스] 커다란 손(사진=윤에디션 제공), 여름이 온다(사진=비룡소 제공) 2022.0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2/23/NISI20220223_0000938898_web.jpg?rnd=20220223152224)
[서울=뉴시스] 커다란 손(사진=윤에디션 제공), 여름이 온다(사진=비룡소 제공) 2022.0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 그림책 작가 두 명이 일명 '그림책 노벨상'으로 불리는 이탈리아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했다.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전은 이수지의 '여름이 온다'(비룡소)와 최덕규의 '커다란 손'(윤에디션)이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멘션(특별언급)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여름이 온다'는 픽션 부문, '커다란 손'은 논픽션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이탈리아에서 매년 3월 말에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어린이책 도서전인 '볼로냐 도서전'에서 수여 하는 상이다. 픽션, 논픽션, 코믹스, 시 분야 등으로 나눠져 있으며 올해는 61개국에서 2215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픽션 부문의 '여름이 온다'는 물놀이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접목시킨 그림책이다.
작가가 아이를 키우며 함께 들었던 비발디의 사계는 유독 아이들이 좋아했던 곡이었다. 함께 음악을 들으며 느꼈던 그 감흥을 여름날의 물놀이와 함께 표현해 그림책으로도 음악과 아이들, 물이 한 번에 만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수지 작가는 이 작품으로 픽션 부문 선정은 물론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커다란 손'은 아버지의 돌봄으로 자란 아들이 어른이 되어 늙어가는 아버지를 돌보는 이야기를 담았다.
아버지가 아들을 키우듯 이제는 아들이 아버지를 돌본다. 목욕을 시켜주고 옷을 입혀주고 밥을 흘리지 않게 떠넘겨 준다. 이러한 아버지에 대한 보살핌은 자연스러운 세대의 이어짐은 물론 그 속에 깃든 사랑을 보여준다. '커다란 손'은 특히 기존의 출판 경로가 아닌 독립출판으로 판매를 시작한 그림책으로 최덕규 작가가 직접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두 작가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 도서전 현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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