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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강원영동·영남지역 '대형산불 위험예보' 발령

등록 2022.03.04 1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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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에 산불발생 위험 높아

대형산불방지 정책 기술지원단 조기 운영

[서울=뉴시스] 17일 오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산불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물을 뿌리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2.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7일 오전 경북 영덕군 영덕읍 산불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진화헬기가 물을 뿌리며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2022.0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예측·분석센터는 4~5일 이틀간 강원 영동지역 및 영남지역의 대형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형산불 위험예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대형산불 위험예보는  30㏊이상의 소나무숲을 대상으로 건조상태를 나타내는 실효습도와 풍속조건 등 기상여건을 분석해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발령된다. 대형산불 주의보와 대형산불 경보로 나뉘며 현재 이들지역에는 위험예보 중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전부터 5일 사이 강원영동, 경북북부 내륙, 경북 동해안, 서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25㎧ 이상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순간풍속 15㎧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 풍속 6㎧, 경사 30도 조건에서 산불확산속도는 바람이 없는 평지 조건과 비교해 약 79배까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달 16일에 재발화 한 경북 영덕 산불의 경우 평균풍속 약 4㎧, 순간최대풍속 6.6㎧ 조건에서 100㏊ 이상의 산림피해가 발생하기까지 1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대형산불 방지정책 기술지원단을 조기 운영하고 산불예방, 대응, 복구 단계별 지원 강화에 나섰다.

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 안희영 산불예측분석센터장은 "겨울가뭄으로 산림 내 낙엽이 상당히 건조한 상태"라면서 "강풍이 부는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으므로 산림 인접지에서 쓰레기나 농업 부산물을 태우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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