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예대금리차…올해도 역대급 이자수익 전망[엇박자 금리②]
4대 금융 순이익 전망치 1분기 5조3000억, 연간 19조4000억 규모 달해
올해 6% 이상 늘어난 사상 최대 예상, 기준금리 동결에도 대출금리는↑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강북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1억원을 넘어섰다. KB부동산 월간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한강 이북 14개지역 아파트 매매 평균가격은 2월 10억9671만원에서 3월 11억1831만원으로 오르며 처음으로 11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발표된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 통계에 따르면 성북구(0.23%), 서대문구(0.22%), 노원구(0.18%), 동대문구·강북구(0.16%) 등 강북 주요 자치구가 서울 평균 상승률(0.10%)을 웃돌며 7주 연속 하락세인 강남3구와 대조를 이뤘다. 사진은 10일 서울 강북권 성북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6.04.1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21242435_web.jpg?rnd=20260410134935)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강북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1억원을 넘어섰다.
KB부동산 월간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한강 이북 14개지역 아파트 매매 평균가격은 2월 10억9671만원에서 3월 11억1831만원으로 오르며 처음으로 11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발표된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 통계에 따르면 성북구(0.23%), 서대문구(0.22%), 노원구(0.18%), 동대문구·강북구(0.16%) 등 강북 주요 자치구가 서울 평균 상승률(0.10%)을 웃돌며 7주 연속 하락세인 강남3구와 대조를 이뤘다.
사진은 10일 서울 강북권 성북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6.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국내 대형 금융그룹들이 계열 시중은행의 막대한 이자이익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 기조에도 대출금리는 오르고 예금금리는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손쉬운 이자장사에 치우친 수익구조를 고수하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정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5조3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약 6.6% 늘면서 5조원을 훌쩍 넘긴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1조7659억원의 순이익이 추정된다. 이 기간 신한금융지주는 3.3% 증가한 1조5677억원의 순이익으로 뒤를 이을 전망이다.
하나금융지주는 3.4% 늘어난 1조1768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1분기 순이익 82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7%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4대 금융그룹은 이 같은 1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순이익도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4대 금융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19조4061억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약 6.7% 증가하면서 지난해 세운 역대 최고 기록을 또다시 1조원 넘게 높일 것으로 예측된다.
KB금융그룹은 올해 6조2030억원 규모에 달하는 연간 순이익이 전망된다. 지난해보다 6.2% 성장하면서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6조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5조5061억원 규모의 순이익을 시현하며 뒤를 이을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8.3% 늘면서 연간 순이익 '5조 클럽'에 입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보다 5.9% 증가한 4조2737억원 규모의 연간 순이익이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3조4234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21242170_web.jpg?rnd=20260410132829)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10. [email protected]
이 같은 최고 실적 행진에 바탕에는 핵심 계열사인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차로 인한 이자마진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연속 동결했지만 은행 대출금리는 계속해서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와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10일 기준 연 4.20~6.80%로 집계됐다. 앞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2월 26일 당시 4.11~6.71%와 비교해 0.09%포인트 더 올랐다. 지난 1월 15일 기준금리 동결 당시 3.91~6.21%와 비교하면 하단은 0.29%포인트, 상단은 0.59%포인트 뛰었다.
이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주담대 평균금리는 지난달 4.62%로 나타났다. 전월 평균 4.582%와 비교해 0.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달 신규 취급 주담대 평균금리는 하나은행 4.74%, 우리은행 4.61%, 농협은행 4.60%, 국민은행 4.58%, 신한은행 4.57% 순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하나·국민 0.05%포인트, 농협 0.03%포인트, 신한 0.04%포인트, 우리 0.0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