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힙합·춤 이어 '밴드 오디션' 성공시킬까…'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서울=뉴시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2022.07.13. (사진 = 엠넷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7/13/NISI20220713_0001041151_web.jpg?rnd=20220713171526)
[서울=뉴시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2022.07.13. (사진 = 엠넷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설(Surl)' '라쿠나' '터치드' 등 인디 신에서 주목하는 밴드부터 위너 출신 남태현이 이끄는 '사우스클럽'을 비롯 'W24' '원위' 같은 아이돌 밴드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밴드들이 나온다.
프로그램 콘셉트는 1960년대 비틀스를 선봉으로 한 영국 밴드의 미국 공략을 일컫는 '브리티시 인베이전'을 모티브로 삼았다.
여기에 MZ세대에게 익숙한 세계관을 더했다. 60여 년 전 자취를 감춘 전설의 한국인 밴드 '더 그레이트'의 천재 뮤지션 '미스터 지'가 K밴드의 세계 진출을 목표로 한국에 돌아와, 대한민국의 대표 밴드를 발굴한다는 설정이다. 배우 윤박이 '미스터 지'의 대리인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끈다.
국내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의 부흥 속에 생겨난 '톱밴드' '슈퍼밴드'가 음악 마니아의 호응을 얻었으나, 대중적으로 크게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다. 국내 밴드 신(scene)이 워낙 척박하기 때문이다.
힙합('쇼미더머니'), 댄스(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소수 장르(다만 2014년 트로트 경연 '트로트 엑스'를 일찌감치 선보였으나 이 프로그램은 성공하지 못했다) 등의 오디션을 흥행시켜온 엠넷인 만큼 밴드 신의 기대가 크다. 특히 인디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레이블이 주도적으로 제작해 참여해 신뢰를 더했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엠넷의 전매특허인 강렬한 편집과 함께 대중적인 인지도의 팀 리더들을 배치해 차별화를 꾀하고 나섰다. 페퍼톤스&적재, 노민우&엔플라잉, 쏜애플 윤성현&김재환, 소란 고영배&권은비다.
최종 우승 밴드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전용 스튜디오, 우승 앨범 제작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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