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문화재야행 2년 만에 연다…월영교 인근서 진행
28일부터 4일간…스탬프 투어, 고택공포체험 등 프로그램 다양

안동 월영교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이번 월영야행은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월영교 주변에는 임청각을 비롯해 법흥사지 칠층전탑, 석빙고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있다.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는 월영교 전통 등간 전시, 야외연못 관풍정에 월영교를 그대로 옮겨 만든 별빛 연못 등은 자연과 현대의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석빙고, 민속박물관 등 여섯 곳의 거점을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 오픈 라디오,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연, 지역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문화 토크 콘서트, 고택공포체험, 안동 문화재 AR·VR체험 등도 마련된다.
특히 안동에서 최초로 발견된 훈민정음 해례본 전시, 디지털 안동 문화재, 세계유산 사진전, 미디어파사드 '상상설화뎐' 상영을 통해 월영야행의 밤 정취를 한껏 더할 계획이다.
가족들과 연인, 친구들이 월영교 일대를 걸으며 즐길 산책로에는 거점마다 대형 달이 배치된다.
월영교 산책로에는 수공예품과 안동의 다양한 특산품들이 판매되는 월영장터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월영교의 아름다운 여름밤에 안동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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