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 인력유출 '심각'…"퇴사율, 공공기관 평균 10배"
한투공 지방이전 현실화하면 퇴사율 증가 전망
한은, 올해만 20대 9명 퇴사…지난 3년 총합 넘어
양기대 "안정적 환경 조성해 인재 유출 막아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0/07/NISI20221007_0019332990_web.jpg?rnd=20221007122131)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에 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투자공사 등 기획재정부 산하 금융공공기관의 퇴사율이 공공기관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투자공사의 경우 퇴사율이 공공기관 평균을 10배 가량 웃도는 등 인력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광명을)이 한국투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퇴사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퇴사율은 6.8%다. 반면 기업경영분석 전문연구소 CEO 스코어의 조사에 따르면 공공기관 평균 퇴사율은 평균 0.7% 수준이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의 지난 5년간 퇴사율은 2018년 7.0%, 2019년 8.0%, 2020년 4.9%, 2021년 7.5%이었다. 올해 8월까지는 6.8%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지방이전이 현실화하면 퇴사율이 더 높아질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한국투자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 중 퇴사율이 높은 편은 사실이지만 자산운용업계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재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의 퇴사율 역시 공공기관 평균 퇴사율을 상회했다.
2022년 8월 기준 한국수출입은행 퇴사율은 1.9%를 기록했다. 공공기관 평균의 약 3배에 달한다.
한국수출입은행 퇴사율은 2018년 1.6%, 2019년 2.4%, 2020년 3.5%, 2021년 2.4% 이었다. 한국수출입은행 역시 현재 본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지만 부산 이전이 검토되는 만큼 퇴사율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국은행의 경우, 퇴사율은 1% 수준을 기록했다. 2018년 1.3%, 2019년 1.2%, 2020년 1.0%, 2021년 1.1%, 2022년 8월 기준 1.2%로 나타났다.
주목해야 할 점은 한국은행의 20대 인력 유출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3년(2019~2021년)간 퇴사한 20대 직원 수는 총 7명이었다. 그러나 올해 8월까지 퇴사한 20대 직원은 총 9명으로, 지난 3년간 퇴사자의 총합보다 많다.
양 의원은 "인력 유출은 조직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제"라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인재 유출을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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