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안전정책 추진…"2026년까지 사망자 10% 줄인다"
물류창고·다중시설 집중 관리 등 4대 전략
안전 인프라 확충, 대국민 안전 교육 실시
![[진주=뉴시스]진주 상평공단내 패널 생산업체 화재. 소방청은 1일 2023년 화재 안전정책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화재 사망자를 10% 줄이겠다고 밝혔다. 2022.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01/NISI20221101_0001118940_web.jpg?rnd=20221101071039)
[진주=뉴시스]진주 상평공단내 패널 생산업체 화재. 소방청은 1일 2023년 화재 안전정책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화재 사망자를 10% 줄이겠다고 밝혔다. 2022.1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소방청은 화재 안전 정책을 통해 향후 5년간 사망자를 10% 줄이겠다고 1일 밝혔다.
소방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화재 안전정책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행 계획은 매년 화재 사고 사망자를 2%씩 줄여 5년간 총 10% 저감을 목표로 한다.
정책의 주요 4개 전략은 화재 안전 제도 개선, 안전한 환경 조성, 대국민 화재 예방 홍보·교육 강화, 화재 안전 인프라 확보 등이다.
먼저 화재 안전 제도 개선을 통해 물류창고 내 화재 안전을 집중 관리하고 다중이용업소는 선제적·합리적 규제를 할 방침이다. 또 초고층 건축물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방 시설 관리사의 점검 실무 능력을 강화하며 자율적 안전 관리 체계를 조성한다.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 안전 취약 계층에 대한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대형 화재 우려 대상 화재 안전 조사 내실화, 국가 중요시설 화재예방 안전 관리 강화, IoT 기반 실시간 소방 시설 정보 관리 시스템 구축·운영을 추진한다.
세 번째 전략인 대국민 화재 예방 홍보·교육은 생애주기별 소방 안전 교육체계 확립, 장애인 등 취약 계층 소방 안전 교육 강화 등 국민 중심의 일상 속 안전 문화 확산이 주 내용이다.
마지막으로 화재 안전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자료 기반 현장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소방 안전 빅데이터 기반 확대로 소방 산업을 활성화한다. 또 소방 예방 정보 시스템 통합으로 일괄 업무 처리 등 대국민 안전교육 접근성 향상을 추진한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화재 안전 정책 추진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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