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경기에 나타난 벵거…4년만 '깜짝' 등장
'명장' 벵거 홈 경기 직관 나서
감독 물러나고 4년만…팬 환호
![[서울=뉴시스]27일 오전(한국시간)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아르센 벵거 감독이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사진=SPOTV NOW 갈무리) 2022.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27/NISI20221227_0001162855_web.jpg?rnd=20221227120630)
[서울=뉴시스]27일 오전(한국시간)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아르센 벵거 감독이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사진=SPOTV NOW 갈무리) 2022.1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벵교수' 아르센 벵거가 4년여 만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내 경기를 지켜보던 팬에게 기쁨을 안겼다.
27일 오전(한국시간)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가 아스널 홈구장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3대1로 아스널이 승리한 이 경기에서 관중의 이목을 끈 것은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의 등장이었다.
2017~2018시즌 뒤 감독직에서 물러난 벵거 감독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1996~2018년 22년 동안 아스널 사령탑을 지킨 아스널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꼽힌다. 아스널에서 1235경기를 지휘해 707승을 올리면서 EPL 우승 3회, FA컵 우승 7회를 달성했다.
벵거의 지휘 아래 아스널은 2003~2004시즌 EPL 최초 무패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황금기를 맞았다. 해당 시즌 팀은 38경기 26승 12무로 승점 90점을 달성해 우승했다. 해당 시즌 득점왕은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가 30골로 차지했다. 이때 우승 뒤로 아스널은 한 번도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서울=뉴시스]27일 오전(한국시간)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아르센 벵거 감독이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사진=SPOTV NOW 갈무리) 2022.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27/NISI20221227_0001162856_web.jpg?rnd=20221227120645)
[서울=뉴시스]27일 오전(한국시간)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아르센 벵거 감독이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냈다.(사진=SPOTV NOW 갈무리) 2022.1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후반전 53분 부카요 사카가 3연속 박싱데이 득점에 성공한 것을 두고 "아르센 벵거를 포함한 관중은 더 환호할 이유가 주어졌다"고 상황을 묘사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전반 27분 웨스트햄 사이드 벤라마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하지만 분위기를 바꿔 후반에 부카요 사카·마르티넬리·에디 은케티아가 3골을 몰아넣으며 3대1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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