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 의대생 실습 지원사업 예산 14.8억…2배 늘어
지난해 173명 14개 의료기관서 실습 수료
복지부 성과교류회…인력양성 유공자 포상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3.02.15. [email protected]
복지부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회 의대생 실습 지원사업 성과교류회'를 열고 올해 사업 예산으로 지난해(7억4000만원)보다 2배 많은 14억8000만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술 참관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의료 현장에 참여해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실습생 1인당 최대 800만원의 실습비를 국비로 지원하며 실습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복지부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외상 7개, 소아심장 5개, 감염 2개 등 총 14개 의료기관에서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총 173명이 수료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실습지원 사업의 우수 성과를 확산하고, 실습제공기관과 참여 학생들 간의 인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을 지도한 지도교수, 실습수료 학생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사례 발표 등 성과를 나눴다.
복지부는 이날 조석기 분당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김대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 박도중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이상권 가톨릭대학교대전성모병원 외과 교수, 이재관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를 의사인력 양성 유공자로 선정해 포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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