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씨름대회, 26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서 개최
캄보디아 설날 '쫄츠남' 행사는 포정사 공원에서
경남몽골교민회 몽골씨름대회 웹포스터.(사진=경남이주민센터 제공) 2023.03.24.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몽골교민회 주관 몽골씨름대회와 경남캄보디아교민회 주관 '쫄츠남' 행사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원시 성산구 용지문화공원과 포정사 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두 행사는 창원시의 외국인주민적응지원사업으로 마련됐으며, 경남이주민센터가 후원한다.
경남몽골교민회는 국내 체류 몽골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몽골의 전통 씨름 문화를 한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몽골씨름협회 회장이 축사를 위해 직접 참여하고,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리고 캄보디아 전통 설날인 쫄츠남(4월 13일) 행사는 경남에서 1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의 즈름 보돔랑사일 대사와 람쁘럿 영사를 비롯해 김해, 부산, 양산, 마산 캄보디아교민회 대표 등 교민 4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춤과 전통놀이를 즐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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