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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명예훼손' 의혹 신학림, 준항고 취하…"압수물 돌려받아"

등록 2023.11.22 16: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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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 준항고 취하서 제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지난 9월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23.09.0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지난 9월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23.09.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정유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이 압수물 일부를 돌려받은 뒤 관련 소송은 취하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조장환 판사에 준항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신 전 위원장 측은 준항고를 제기하면서 법원에 압수물 반환을 주요 내용으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전 위원장은 검찰로부터 포렌식 절차를 마친 전자정보 저장매체 일부를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9월 압수수색 후 휴대전화, 외장 하드, 노트북 등이 압수물로 기재된 영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검찰은 신 전 위원장을 지난 9월 피의자로 한 차례 조사한 뒤 포렌식 작업을 진행해왔다. 포렌식 작업은 통상 압수한 저장매체에서 증거로 사용할 전자정보를 추출해 선별 압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 전 위원장이 압수물 일부를 돌려받으면서 검찰의 포렌식 조사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신 전 위원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위원장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게서 1억6500만원을 받고 김씨와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 근무 시절 대장동 자금책 조우형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장동 사업과 무관하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전 위원장은 김씨와 자금을 거래한 시기(2021년 9월)와 보도 시기(2022년 3월)가 상이하고, 금품 거래는 자신이 저술한 '대한민국 혼맥지도' 책 대금을 받은 것이라는 취지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책의 가치는 (상당하다.) 우리나라에 힘 있는 가문 가계도가 다 들어있다. 인물지도이고, 데이터베이스(DB)다"며 "(계약서 날짜가 실제 날짜와 다른 이유는) 김씨가 '형 날짜는 3월1일로 당기자'고 해서 이유가 있겠구나 하고 그렇게 하자고 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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