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기시다 정상회담 후 日서 대한 감정 크게 개선
'한·일 관계 양호하다' 17.8%P 증가해 46.1%
'양호하지 않다' 49.8%(17.5%P 감소)보단 낮아
중국에 대한 감정은 최악…'친밀하지 않다' 86.7% '친밀하다' 12.7%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조수정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18.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1/18/NISI20231118_0020133917_web.jpg?rnd=20231118095208)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조수정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18. [email protected]
일본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외교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일 관계는 양호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지난해보다 17.8%포인트 증가한 46.1%였다.
반면 '양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8%로 17.5%포인트 감소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지난해 3월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의 정상회담 이후 관계 개선이 진행되고 있음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다.
반면 '중국에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86.7%(전년대비 4.9%포인트 증가)에 달해 조사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조사 방법이 2020년 변경됐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다. '중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12.7%로 5.1%포인트 감소하며 최저 수준을 보였다.
일·중 관계가 양국이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중요하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68.2% 5.3%포인트감소)로 과거 최저였다.
중국에 대한 감정이 악화되는 이유에 대해 외무성 홍보문화외교전략과는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출에 따른 일본 산 수산물의 금수가 영향을 미친 때문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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